중학생 쌍즈는 학교에 보호자를 불러오라는 담임의 호출에 곤란해하다가, 대학생 오빠의 룸메이트 돤자쉬에게 가짜 오빠 노릇을 부탁한다. 다정하게 부탁을 들어준 그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쌍즈는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난 돤자쉬를 남몰래 짝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 자신은 언제나 친구의 어린 여동생일 뿐이고,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쌍즈는 눈물을 삼키며 마음을 접는다. 시간이 흘러 그가 사는 도시의 대학에 진학한 쌍즈는 뜻밖의 장소에서 돤자쉬와 재회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과 아픈 과거를 홀로 짊어진 채 살아온 그의 곁에서 숨겨 두었던 마음이 다시 고개를 든다. 그리고 다 자란 쌍즈를 바라보는 돤자쉬의 눈빛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데...